2014. 1. 10. 20:50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3년 11월 17일

탑승편: KE 1116  부산 - 김포 (PUS-GMP)

캐빈: 37F  Y Class

기종: Boeing 737-900

 

워낙 자주 탑승하는 구간이라 후기용 사진을 잘 안 찍는데, 동행하는 동생이 사진을 찍어서 같이 바람들려 촬영

 

전날 외조부님 첫 제사를 잘 모시고 간만에 늦잠 푹 잔 다음, 아침겸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향합니다.

김해탁 15번 게이트 근처인데 우리가 탈 비행기가 보딩브릿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음 개털썩ㅠ  버스타고 가야댐 씨댕

짤방은 7C 의 B738

 

 

 HL7728  보잉 737-900 전날 탔던 비행기와 기종은 같다. AVOD 기대할 수 없는 구간

대한항공 최고의 닭장 흐규흐규, 문제는 오늘도 또 만석 (대체 누가 GMP-PUS 구간 항공수송 망했다고 하는거냐!!)

 

동생과 함께 좌석은 37E, F 로 배정받았고, 날개 시작되기 바로 전

바로 옆에 유아들이 있어서 비행내내 조금씩 예상치 못한 소음(?)이 있었음

다행히 부모님들이 엄격하게 제어를 잘 하심~~ 여행 때 이런 매너를 가진 분들만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생이 목이 마르다고하여 게이트 앞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먹었는데, 국내선은 음료 가지고 탑승 가능!!

음료 서빙때 얼음만 남은 빈 통에 콜라를 리필해 달라고 하는 센스 ㅋㅋㅋㅋ 

우리의 날개분 잠깐 웃으시더니 가득 담아 주심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이어폰은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QC 20  - 성능은 최강이라는 한마디로 요약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시계도 좋고 날씨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날개 끝에 보이는 HL7728

이런 뷰가 그리워 자꾸만 비행기를 타고 싶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