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6. 22:38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8년 3월 12일

탑승편: KE 001  서울 인천 - 일본 도쿄 (ICN-NRT)

캐빈(좌석): 07B  Business Class, Aisle

기종: Airbus A330-323E (HL7551)

비행거리: 765 mile (2hr 30min)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탑승기로 인사드립니다.

군생활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올해 1월에 저 결혼했습니다ㅋ


이번 비행편은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가는 비행편 중에 첫비행이구요.


각 항공사의 001편은 역사와 의미가 깊은 비행편인데 얘기하자면 기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참 많은 에피소드가 있네요. 


대한항공 100번째 탑승 기념선물은 SSSS 당첨이네요 ㅋㅋㅋㅋ


쿼드러플 S 의 뜻은 이차보안검색대상자


영어로는 Secondary Security Screening Selectee 의 줄임말이죠.


얘기는 들어봤지만 제가 대상자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는데 덕분에 참 귀찮았네요.


(대한항공의 진짜 100번쨰 탑승 선물을 따로 포스팅 해볼께요)






크마로 들어갈 수 있는 2터널의 마티나 라운지에 가봤는데 먹을거리가 충실해서 좋았습니다.


평일인데다 많은 비행편들이 이미 출발한 오후 시간대라 한가하네요.





FIDS 보면 언제나 설렙니다.





생애 첫 2터미널 방문입니다.


대한항공이 플래그쉽 캐리어라 그런지 면세점 퀄리티 등등 나쁘지 않습니다.






KAL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먹거리보다 샤워를 위해서 들렀습니다.




비데가 설치된 현대식 변기






사진이 옆으로 되어있는데 고정식 이동식 샤워기 다 있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먹을거리 사진은 깜박했는데 핫밀이 3개에서 4개로 하나 늘어난 정도?


배치가 2줄로 되고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제가 탈 A333 게이트에 주기중이네요.






두시간 정도의 짧은 구간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핫밀을 주는게 어딘가요.






웰컴 드링크랑 피셔땅콩






제가 주문한 치킨카레 덮밥과 된장국






와이프는 대구 요리를 주문했네요.


장거리 노선이 아니라 테이블보 없이 트레이에 담아주네요.


디저트도 과일이랑 커피랑 줬던거 같은데 사진을 그만 안찍었네요.





나리타까지 실 비행시간은 2시간밖에 안될텐데 


공항 구조가 엉망이라 착륙후에 택싱해서 게이트 가는 시간이 기본 20~30분입니다.






저희는 모든 소지품 다 챙겨서 잠깐 내렸다가 다시 보안검색 다 받고 재탑승해야됩니다. 






여기는 나리타 공항의 KAL라운지입니다.


핫밀은 없지만 간식거리들이 국내선 KAL라운지보다는 한결 낫네요.


연결편 지연으로 생각보다 좀 더 쉬었다가 다시 호놀룰루행 타러 갑니다.



<총평>


1. 미국행 비행기 첫 SSSS 당첨

2. 대한항공 001편 타고 하와이 가면 기내식 총 3번 먹음

3. 실수카고 몰래 1월에 결혼했고 직장 스케쥴 문제로 신혼여행은 3월에 뒤늦게 하와이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