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9. 21:55 | 여행/항공정보

5월 초 LA 짧은 여행을 끝내고 귀국길에 인천 공항 배기지 클레임에서 못보던 택이 있어서 조사를 좀 해봤습니다.

 

최근 제주도에 갈일이 있어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한산할때 얼른 가서 살짝 친목(?) 하면서 확실히 물어봤습니다.

수하물 태그 기념으로 가져가도 되냐고 하니까 매우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아래와 같이 흔쾌히 종류별로 챙겨 주셨습니다^^

(점점 오타쿠스러워져서 큰일ㅠㅠ)

-> 해당 직원분이 너무 고마워서 체크인이랑 좌석배정 등 다른 내용으로 칭송레터 써드렸습니다^^

 

 

 

 

 

기존에는 하늘색의 모닝캄 전용,

그리고 일등석, 프레스티지,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을 위한 노란색 형광택 이렇게 두종류만 있었는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3종류로 다시 나눠졌습니다. 올해 5월 부터 적용했다고 하니까 정말 따끈따끈 소식이죠.

 

다만 이전에는 조금 융통성 있게(?) 수하물 태그를 붙여줬는데,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등 하이마일러분들의 지속적 컴플레인으로 이와같이 개편하고 꽤 엄격히 적용중이라 합니다.

 

 

분홍색 First tag -   일등석 탑승객 (F 컨테이너)

                           대한항공 모닝캄 프리미엄 또는 밀리언 마일러 회원이 프레스티지 탑승시 적용 가능(F 컨테이너)

                           -> 다만 이 경우네는 하이티어를 의미하는 대문자 H 가 수하물 태그에 표시됨

                  (참고로, 타항공사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 프레스티지 탑승시에는 적용 불가) -> 실수카고 안습ㅠ

 

노란색 Priority tag - 모닝캄 프리미엄 & 밀리언 마일러 회원(F 컨테이너)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F 컨테이너)

                            프레스티지석 탑승객(P 컨테이너)

 

하늘색 모닝캄 tag - 모닝캄 또는 스카이팀 엘리트 회원

 

 

수하물 처리는 분홍색 일등석 태그가 최우선으로 나오고, 그다음 같은 노란색 Priority tag 중에도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이 F 컨테이너이므로 2순위, 그리고 비지니스석 승객 수하물, 모닝캄 회원, 일반석 승객 수하물 이런 순으로 나오게 됩니다.

 

 

 

 

 

약 열흘전, 5월 6일에 LAX-ICN 탑승후에 인천공항 배기지 클레임에서 짐찾고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비지니스석 탑승이기도 했지만, 체크인시에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계정으로 로그인했기에 같은 노란색 priority tag 이라도

SKY PRIORITY 위 쪽에 대문자 F, 퍼스트 컨테이너라고 태그에 확실히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분홍색 일등석 태그 달린 수하물 지나가고 그 다음 거의 바로 제 짐이 나왔었습니다. ^^V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추가하실 내용이 있다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