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5. 23:43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4년 6월 15일

탑승편: [KE1126]  부산 - 김포 (PUS-GMP)

캐빈: 28A  Y Class

기종: Airbus 330-300 (HL7554)

비행거리: 215 mile

 

 

 

지겨운 구간이지만, 간만에 국내선답지 않은 쾌적한 비행을 하고 후기를 올려봅니다.

불과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광동체가 더 많이 다녔지만,

지금은 이 구간에서 광동체를 탑승한다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죠.

제주도에 747이 정규편으로 편성이 되지만 구형좌석이고,

신형좌석이 장착된 기재를 국내선에서 만나는 대단한 행운~ㅋ

(신형좌석 -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 뉴이코노미)

 

 

 

 

김해공항 대한항공 국내선 카운터 전경

 

 

 

 

김해공항 국내선 KAL 라운지

제 아무리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이라도 당일 국제선 티켓이 없으면 입장 불가

그래서 PP카드 치트키 써야됩니다

 

 

 

 

A333을 투입하였음에도 오늘의 탑승률은 90% 이상되었던 모양입니다.

카운터에서 28열 복도석 요청하니, 제일 앞자리가 34B 정도밖에 없다고;;; (사전좌석 지정한게 30B 인데 ㅡㅡ)

결국 지정한 좌석으로 티켓을 뽑았는데, 직원이 갑자기 창가쪽도 괜찮냐고 하시더니 뽑았던 티켓을 폐기하고

일반석 가장 앞열 왼쪽 창가 28A로 다시 배정해 주시네요.

혼자만의 추측이지만 티켓에 SKY PRIORITY 찍혀나오는 걸 보고 놀라서 바꿨다고 믿어보렵니다;;;

(본문내용추가: 이날 카운터가 priority, 모닝캄, 일반석 할거없이 텅텅 비어서 걍 일반석 카운터를 가다보니

생긴 문제 같기도 함. 대개 sky priority 카운터에서 체크인 했을 때는 이런류의 문제가 없었던듯)

 

 

 

 

한적한 KAL 라운지였는데 오히려 보딩 임박해서 사람들이 꽤 들어오더군요.

 

 

 

 

게이트 처음에 11번 게이트로 배정했다가 17번으로 바꿔서 방송을 여러번 하더군요.

오늘 제가 탑승할 기체는 A330-300

 

 

 

 

보딩브릿지로 들어간다~~

 

 

 

 

오버헤드빈에 짐 올리려는데 담요가 뙇 있어서 셀프로 겟~ 하고 이렇게 앉으니까 국제선 같넹

 

 

 

 

내 자리 28A 에서 바라본 기내

 

 

 

 

밤 8시가 넘은 시간이라 김해공항도 한산하다~

잠시 뒤 언제나 그렇듯이 사무장님 회진 오시고, 오늘도 역시 28, 29열에 하이마일러 손님 여러분 앉아계심

 

 

 

 

이제 이륙!

 

 

 

음료수는 언제나 OJ (오렌지쥬스)

 

 

 

 

A330 기종 벌크싯은 처음인데,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장거리에서 탈만은 할 것 같네요^^

 

 

 

 

32R 쪽으로 착륙하는 듯???  생각보다 빨리 도착

 

 

 

 

제주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KE B747-400

 

 

 

 

김포도착, 얼른 집에 가야지~

 

 

P.S.> 1. 확실히 항공사 우수회원 등급은 있는게 좋은 듯하다. 

            카운터에서 좌석지정 등 사소한 문제부터 엔도스 등의 큰 문제까지 티어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넘4벽인듯

 

         2. 오늘 탑승으로 FB(플라잉블루) 40segment 완료. 

             대충 계산해봐도 따로 마일런 하지 않으면 연내에 60구간 채워서 AF 플래티넘 되기는 쉽지 않을 듯

 

         3. 뭉치임금님은 오늘은 근무하셨습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