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6. 00:09 | 탑승기/UA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 (United Airlines - UA)

탑승날짜: 2014년 10월 31일

탑승편: UA 164  인천 - 괌 (ICN-GUM)

캐빈: 4B Business Class, Aisle

기종: Boeing B737-824 (N26232)

비행거리: 2001 mile (4hr 30min)

 

 

 

올해 5월말~6월초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나지만

유나이티드, 델타에서 인천-필라델피아 왕복 티켓을 유할 세금 포함 60~65만원에 잠깐 팔았죠.

약간의 고민을 하다보니 이미 결제가 되어 있는~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D-day

티켓을 판매할 당시만 하더라도 인천-괌 유나이티드 직항 노선이 없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탑승할 수 있게 되었네요. 후에도 나오지만 참 사연이 많은 비행입니다.

 

 

 

 

 

넉넉하게 인천 도착

외환 크마 인천 발레파킹은 전월 실적 충족해야 무료

 

 

 

 

 

FIDS -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

전광판(?)을 보면 떠난다는 것이 실감

 

 

 

 

 

낮시간보다는 한산한 인천공항 랜드사이드

 

 

 

 

 

제휴에 별다른 변화가 생기지 않은 하늘에서 크마로 무료 저녁식사 한끼

 

 

 

 

 

 

유나이티드항공 프리미어 액세스 체크인 카운터

 

 

 

 

 

 

인천-괌은 CPU구간 (complimentary upgrade)

상용수요보다는 관광수요가 많아서 비지니스로 무난하게 업글

 

 

 

 

 

에어사이드로 넘어왔어요.

인천공항에 여러번 왔었지만 면세점 사인회가 없는 건 처음

 

 

 

 

 

물론 탑승동도 처음

 

 

 

 

 

셔틀트레인도 처음

 

 

 

 

 

서울시내 지하철이랑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차이

 

 

 

 

 

 

지도상에서 9백미터 살짝 넘으니, 실제 웬만한 지하철역 1정거장거리

 

 

 

 

 

 

처음으로 마셔보는 탑승동의 공기

 

 

 

 

 

 

소문으로만, 후기로만 듣고 보았던 인천 실버크리스 라운지 드디어 입성

UA 보딩패스 내미니까 직원이 영어로 인사하네요ㅋ

 

 

 

 

 

이때가 저녁 8시반 근처 같은데 다행히 라운지에 사람이 별로 없어요.

 

 

 

 

 

Charm zone은 지금은 닫았고

 

 

 

 

 

 

생각보다도 꽤 다양한 food spread

 

 

 

 

 

 

핫밀, 샌드위치, 컵라면, 주류, 음료수 등 부족하지 않게 비치

허구헌날 먹을거 부실한 KAL 라운지만 갔던 저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페셜 게스트인 MrK 님과 스파클링 와인 한잔

여행에 동행이 있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

 

 

 

 

 

아이스크림은 따로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에서 아이스크림을 맛볼수 있다니 감격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왔지만, 미래를 대비해 또 샤워하러 아시아나 라운지 입장

 

 

 

 

 

오늘 탑승할 기체는 유나이티드 항공 B737-800 (N26232)

 

 

 

 

 

114번 게이트

인천에서도 실시되고 있는 UA 보딩그룹

 

 

 

 

 

기내 분위기도 궁금해서 보딩 시작과 함께 거의 바로 입장

 

 

 

 

 

제가 배정한 좌석은 4B (기내화장실 애용자ㅠ)

MrK 님은 이륙때까지는 동행하신 분과 2E,2F 앉으셨고, 비지니스 왼쪽 구역 좌석 여유가 있어서

기내식 서빙때는 저랑 3A,B 같이 나란히 앉아서 식사ㅋㅋㅋㅋㅋㅋ

 

 

 

 

 

 

한창 탑승 진행중

 

 

 

 

 

 

좌석은 평범한 우등고속형 좌석,

하지만 이코노미 K클래스 발권한 제 입장에선 모든게 감지덕지

 

 

 

 

 

사진엔 없지만 어메니티 슬리퍼로 갈아 신어서 저쪽 운동화가 보이네요ㅋ

나름 나쁘지 않은 품질입니다.

 

 

 

 

탑승동 전경

 

 

 

 

 

웰컴 드링크로는 오렌지 쥬스

 

 

 

 

 

 

보딩이 완료되었지만, 계속 지상직과 정비팀이 왔다갔다하는게 수상하다 싶었는데,

우측 엔진문제로 얼마나 될지 모르는 지연이 있을거라 방송이 나오네요.

결국 시간 때우기용으로 랩탑 등판

 

 

 

 

 

 

B738 비지니스 기내 분위기

 

 

 

 

 

시간때우기용으로 바둑만한게 없죠.

하지만 뒷구간 연결이 2시간 반정도밖에 안되서 점점 심장 쫄깃

 

 

 

 

 

간단한 스낵이랑 음료 서비스가 다시 시행

 

 

 

 

 

밤 12시 넘어서 출발하는 싱가네가 우리보다 먼저 푸쉬백ㅠ

 

 

 

 

 

마침내 한시간 반의 딜레이 끝에 보딩브릿지와 안녕

 

 

 

 

 

 

7월말부터 변경되었다는 유나이티드 세이프티 비디오

꽤 재밌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WqAAQ0ZZMyw

 

 

 

 

 

 

드디어 인천 이륙

 

 

 

 

 

기내식으로는 샐러드와 비프 누들이 한 트레이에 나왔습니다.

MrK님과 함께 레드와인을 곁들여 같이 식사ㅋ

 

 

 

 

 

식사 후에는 미리 이코노미 플러스로 운영되는 비상구 좌석 3좌석 빈 곳을 확인하고 누으러 왔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모 유명 항덕 블로거

 

 

 

 

괌 도착....연결편(GUM-HNL) 출발이 한시간도 안남았는데 과연 탑승할 수 있을것인가ㅠ

 

 

<총평>

1. 유나이티드항공 첫탑승은 아니었지만, 탑승동, 실버크리스 라운지, 괌 등 여러가지 첫 경험이 많았던 비행

   기내식은 국제선이라 그런지 몰라도 나쁘지 않았어요.

 

2. 올해 2월 인천-시애틀 제설작업 2시간 딜레이 이후 오랜만에 겪는 1시간 넘는 딜레이

   차이점이라면 그때는 시애틀이 최종목적지라 몇시간이 더 딜레이되도 큰 상관없었지만 지금은 심장이 쫄깃

 

3. 올해 대부분의 비행을 혼자했었는데, 동행이 있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

   - 비행 시작할 때와 비행 종료 후 저의 동행이 바뀌는 황당한 일도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