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4. 20:02 | 여행/호텔

이번에 올려볼 후기는 많은 분들이 '동리엇'으로 부르고 있는 동대문 JW 메리어트입니다.

지난해 초 에어프랑스 마일리지런을 하고 유나이티드항공 SM을 9월에 신청해서 M당에 비교적 늦게 입문했는데,

(UA 프리미어 골드 이상 -> 메리어트 골드 상시 SM 가능, 관련글 : http://mistakecargo.tistory.com/61)

글로벌 체인이라고는 힐튼밖에 이용하지 못했던 제게 M당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앞으로 한동안은 꽤 충성할 것 같습니다.

메리어트 골드의 경우 르네상스, JW메리엇, 메리어트, 오토그래프 컬렉션 계열의 호텔에서

상시 라운지 입장, 조식을 개런티 해주며, 심지어 3rd party 예약시에도 회원번호만 미리 알려주면

엘리트 베네핏을 받을 수 있는 대인배스러운 약관이 최대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윗 업글 쿠폰의 부재, 포인트 가치의 하락 등의 여러가지 분명한 단점도 존재합니다,

서론이 지나치게 길었네요ㅎ 잡설은 여기까지 할께요ㅋ

 

 

 

 

 

 

신호 대기 중에 촬영해 본 JW 동대문 메리어트 전경

 

 

 

 

 

JW Marriott Dongdaemun Square Seoul

 

 

 

 

 

로비의 샹들리에

 

 

 

 

 

마일런의 결실은 호텔 라운지 입장권한까지 이어집니다~

 

 

 

 

 

제가 묵은 방은 802호

이그젝 룸으로 업글되었고 뷰도 흥인지문을 받았습니다.

 

 

 

 

 

동대문 or 흥인지문

 

 

 

 

 

비지니스맨에게 적합한 테이블과 램프, 의자

 

 

 

 

 

냉장고는 슬라이드식으로 되어 있네요~

 

 

 

 

 

 

센터 패널로 조명 커튼 등의 조절이 가능하며, 물론 개별 컨트롤도 당연히 됩니다.

 

 

 

 

 

세면대 어메니티는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록시땅

 

 

 

 

 

 

욕조와 샤워부스가 독립적으로 있구요, 샤워기는 고정식과 이동식(?) 따로 있어서 편합니다.

 

 

 

 

 

 

아쉽게도 비데는 없네요^^

 

 

 

 

 

동리엇 라운지 입구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공간도 꽤 크며, 반리엇과 비교하다면 조금 더 중후한 느낌이 나면서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가장 안쪽에 자리한 회의실입니다. 예약하면 하루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곳곳에 읽을거리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잡지, 신문류, 소설책 등등

 

 

 

 

 

 

애프터눈티는 개관 몇달만에 없어지고 오후 시간대에 몇가지 쿠키랑 M&M 초콜릿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가가 꽤 비싼 올가닉 레모네이드, 그리고 커피 한잔

 

 

 

 

 

 

동리엇 라운지의 최대 매력은 테라스

 

 

 

 

 

따뜻한 계절에 흥인지문을 보면서 해피아워나 애프터눈티를 만끽하면 색다를 것 같습니다.

 

 

 

 

 

해피아워로 넘어와서 마실거리부터 구경해볼까요?

 

 

 

 

 

다른 호텔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주류, 음료 등을 서빙해 주려고 하더군요^^

대개 타 호텔 라운지들은 셀프 서비스 느낌이 강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델몬트 오렌지 쥬스 이런 것이 아닌 꽤 단가가 비싼 레모네이드, 애플 쥬스를 비치하고 있는 점도 놀랍구요

 

 

 

 

 

TWG 티백도 인상적입니다.

 

 

 

 

커피 머신

 

 

 

 

 

여러 핫밀 옵션들

 

 

 

 

 

연어, 햄, 치즈

 

 

 

 

 

각종 핑거푸드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 과일

 

 

 

 

 

베이커리는 몇종류 없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바로 이 오른쪽에 냉장고가 있는데 그 안에 우유, 요구르트, 디저트 메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만두와, 매쉬드 포테이토, 라비올리

 

 

 

 

 

음식 종류와 가지수, 한식 옵션 등에서는 반리엇이 조금 나은거 같기도 한데,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와 맛은 동리엇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해요~~

 

 

 

 

 

냉장고에 상시 보관중인 밀푀유, 슈크림 등의 디저트는 신라호텔의 디저트보다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해피아워 둘째날입니다.

이날은 다음날 중요한 일에 신경쓰느라 다른 사진 촬영을 안했네요^^

보리 리조또와 새우 샐러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얼그레이 티와 디저트로 마무리

 

 

 

<총평>

1. 서울시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한정한다면 라운지 음식은 메리어트의 단독질주

2. 도도한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도도한 가격은 좀 어떻게 안되겠니?ㅎㅎ  그렇지만 저의 경우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3. 따뜻한 계절에 테라스 라운지에서의 해피아워와 애프터눈티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