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0. 20:32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3년 11월 16일

탑승편: KE 1115  김포 - 부산 (GMP-PUS)

캐빈: 56B Y Class

기종: Boeing 737-900

 

 

 

 

부모님이 부산 계시다보니 짤방에서 보듯 나름 상용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GMP-PUS 구간 탑승기를 올려봅니다.

 

 

외조부님 1기 제사가 있다고 하여 3일 전에 예매를 한 뒤 12시 칼퇴근을 하고 부랴부랴 공항으로 갑니다.

늦은 시간 도착하여 체크인 카운터에서 혹시나 하고 Exit row 를 외쳐보지만, 뭐 진즉에 만석 ㅡㅡ

간만에 제 동생이랑 동행이라 붙은 자리는 맨 뒤에서 2번째인 56열ㅠ  같이 앉아가는 거에 감사하랍니다 ㅎㅎㅎ

시간이 촉박하여 라운지 등은 생각도 못하고 롯데리아에서 허겁지겁 허기만 채우고 바로 탑승구로 ㅠ

 

 

우리가 타고갈 HL7717   보잉 737-900   국내선 전용이라 AVOD 같은 거 없음. 

좌석간 피치도 31~32인치 정도로 매우 열악. 그리고 풀북 ㅋㅋㅋㅋ

 

옆에 게이트 제주도행이 예상되는 HL7490  대한항공 B747-400 의 늠름한 모습

 

 

보딩브릿지가 비행기에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탑승할 때가 가장 설레이는 순간 

탑승 후 비즈를 지나쳐 비행기 꼬리까지 가야되는데......

 

739  56열에서 바라본 기내 분위기

안철수씨가 이코노미 제일 앞자리 복도석인 28C에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앉아있었다. 

같은 열에는 수행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모두 모여 벌크싯트 차지

국회의원들도 국내선의 경우 주위 시선때문인지 비즈는 못타고 저렇게 이코 가장 상석(?)에 앉아들 간다고 한다. 

 

P.S.> 대한항공 국내선을 꼭 타야 한다면 737-900 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작은 기체에 188명의 승객을 우겨 넣는데, 좌석간 피치는 LCC 뺨치고도 남는다. (31~32인치)

        문제는 뒤쪽으로 갈수록 실제 더 좁은 것 같으니 불행으로 739가 걸렸다면 뒷자리만은 피하시길

        이날은 3일 전에 표를 구하다보니 울며겨자먹기로 안 좋은 자리에 탈 수 밖에 없었음

2014. 1. 10. 20:11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3년 10월 8일

탑승편: KE 1234  제주 - 김포 (CJU-GMP)

캐빈: 3J  F Class

기종: Boeing 747-400

 

 교수님이 급 학회를 떠나시는 바람에 올레를 외치며 무작정 공항으로 가서 제주도에 왔지만,

태풍에 쫓겨 1박 2일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

 

드디어 탑승권에 찍혀 나오는 MC 마크, 그리고 비즈니스를 끊었는데 앞쪽 퍼스트 자리를 주셨다. 

비즈니스 클래스다 보니 찍혀 나오는 SKY PRIORITY

야마노테센 훃의 말마따나 작명하나는 끝내주는 듯 ㅋㅋㅋㅋ  난 저 빨간색 검은색 대문자가 마음에 듬

 

내가 타고갈 대한항공의 보잉 747-400

제주공항 6번 게이트에서 촬영한 듯 

 

대한항공의 일등석 좌석 type의 하나인 Kosmo-sleeper (코스모 슬리퍼)

안구에 감동의 쓰나미가 하악하악 

 

내 자리인 3J에서 바라본 17인치 대형화면...

이날 태풍으로 인한 결항 등으로 일반석 만석, 어퍼덱은 일반석으로 운용.

그리고 비즈 승객을 당연히 퍼스트로 올리는데, 운좋게 나도 승급.

퍼스트도 만석 ㄷㄷㄷ

 

좌석 컨트롤러의 모습과 음료 서빙 때 받은 콜라

버터와플, 아이비 크래커, 오뜨는 퍼스트라서 서빙해 주는 게 아니라 KAL 라운지에서 가져온 셀프 서비스 ㅋㅋㅋ

사실 시간 없어서 라운지 들어가서 과자만 집어들고 바로 나와서 면세점도 못가고ㅠ 게이트로 직행 흐규흐규

한시간의 비행이 엄청 짧게 느껴졌음

장거리 비행에서 언제쯤 일등석 한번 앉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