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8. 17:50 | 여행/해외여행

항공기 덕후들의 성지 중의 하나인 스미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지난해 시애틀 뮤지엄 오브 플라잇과 보잉 팩토리 투어에 이어 제게는 또 의미있는 여정이 되었습니다.

덜레스 국제공항 근처의 별관은 일정상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것으로 생각하구요,

비행기에 관심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도 역사적인 전시물들이 많은 곳이기에 한번쯤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의 대인배스러운 운영 덕분에 귀한 자료들을 입장료 없이 실컷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내셔널몰에서도 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국회의사당과 가깝기 때문에, 국회의사당을 찍고 여길 오는 것이 시간 절약이 됩니다.

 

 

 

 

구글 맵상의 위치입니다. 내셔널 몰 남동쪽에 위치

 

 

 

 

 

인디펜던스 애브뉴쪽 입구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임을 알리는 간판

 

 

 

 

 

 

전시관은 크게 2층으로 나눠어져 있고, 카테고리별로 분류해둬서 관람하기 무척 편한 동선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 쪽의 보잉 마일스톤 플라잇 홀 - 역사적인 비행기와 우주선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우주선의 착륙모듈

 

 

 

 

 

스페이스 쉽 원

 

 

 

 

 

찰스 린드버그가 30시간 넘는 비행 끝에 대서양 횡단에 성공항 스피릿 오브 세인트루이스

 

 

 

 

 

 

화상 탐사선 바이킹호

 

 

 

 

 

갤러리 210호 - 아폴로 전시관

 

 

 

 

 

월석도 일부 전시되어 있어요.

 

 

 

 

 

아폴로 11호 착륙 커맨드 모듈의 해치

 

 

 

 

 

 

 

실제 달에 착륙한 상황을 꾸며놓은 세트

 

 

 

 

 

우주비행사들의 음식과 각종 생활용품들

 

 

 

 

 

우리나라는 아직 초가집이던 시절에 이런 도구들과 함께 달에 다녀온 미국 ㄷㄷㄷㄷ

 

 

 

 

 

 

그당시 시절의 연료전지

 

 

 

 

 

영어는 블라블라 잘 모르겠어요 히히

 

 

 

 

 

달에 발도장 찍고 오신 분이 12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여기는 라이트 형제 기념관

 

 

 

 

 

1903년에 비행에 사용되었던 모형

 

 

 

 

 

이 프로펠러는 최초 비행에 사용되었던 바로 그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많은 비행기들이 천정에 매달려 있습니다.

지식이 좀 더 있어서 뭐라고 설명해드리면 좋을텐데 저의 한계는 여기까지ㅠ

 

 

 

 

 

과거 운항했던 747 기종의 콕핏을 볼 수도 있고,

 

 

 

 

 

참새가 기념품샵이라는 방앗간을 왠일로 지나쳤습니다.

기념품만 따지자면 시애틀의  보잉팩토리나 뮤지엄 오브 플라잇이 여러모로 나아요~~

 

 

 

 

 

입장료를 받지는 않지만 기부함에 예시로 각 나라 돈을 전시해뒀는데 울나라 돈이 메인으로 있네요ㅋㅋ 한국 위상 많이 높아진건가요ㅎㅎ

 

 

<총평>

모든 전시관을 꼼꼼히 다 둘러보려면 하루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비행의 역사, 아폴로 계획, 행성탐사, 제트기 발전 등 많은 분야에 대한 독립 갤러리들이 있기 때문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막상 체력부족으로 방대한 자료에 비해 사진을 많이 못 찍었고, 제가 보고 싶은 거 위주로만 봤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