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1. 19:32 | 잡담

제 블로그 애독자 분이 있으실런지는 모르겠으나, 근황 전해드립니다.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오랜 트레이닝 끝에 올해 초에 제가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합격하고,

병역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8.5 주간 군의관 훈련을 받았습니다.

 

4월 24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참석한 임관식에서 해군 대위로 임관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 바로 자대 배치를 받았는데,

일주 정도 계속 열나고 기침나는 증상 있어 모 대학병원 응급실 갔더니 폐렴이 진단되어 8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퇴원 후 다시 전입신고 하고 소소하게 이사도 해야되고 각종 서류나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아서 이래저래 온라인 복귀가 늦었네요.

 

중이 제 머리 못 깎듯, 의사가 자기 병도 진단 못했습니다.

누리꾼 여러분들도 언제나 몸조심 건강조심하시고 최선은 아프지 않을 때 대비하고,

아프다면 초기에 진단 치료를 받아서 큰 병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허리디스크와 폐렴으로 고생하면서 피부로 얻은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