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7. 16:23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4년 10월 7일

탑승편: KE 1105  김포 - 부산 (GMP-PUS)

캐빈: 30D  Y Class (Aisle)

기종: Boeing 737-8GQ (HL7758)

비행거리: 215 mile

 

 

 

9월 추석 연휴에 김포-부산 왕복을 했지만 워낙 경황도 없고, 몸도 힘들고 자주 탑승했던 구간이라 탑승기를 패스했구요.

그리하여 7월 휴가 이후에 거의 2달 반만에 올리는 탑승기가 되었네요.

그 사이 대한항공은 Amadeus 발권 시스템을 도입하는 큰 변화가 있었고,

저는 인생에서 두번째로 직장에서 퇴사를 했습니다.

 

 

 

 

 

최근 인천 아시안게임의 여파, 그리고 대한항공 시스템 교체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못된다는 제보가 있었는데,

오늘은 '조용한 아침'의 카운터 맞'읍'니다.

 

 

 

 

 

아주 여유있게 도착한 것은 아니므로, 체크인 후에 이렇게 사진 촬영을 했는데,

SKY PRIORITY 카운터 앞에 보이는 외국인과 그 주변분들, 결국 같은 비행기 '이코노미'에서 또 만나네요 하하;;

 

 

 

 

 

 

인천 아시안게임은 끝나서 보안검색이 수월해졌을 거라 판단했지만, 아직까지 미국출국 처럼 신발도 벗어야하고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하지만 에어사이드 입장 줄은 생각만큼 길진 않네요. 제가 운이 좋은건지 암튼 다행입니다.

 

 

 

 

 

 

 

댄공 시스템 교체 후에 처음으로 받은 국내선 탑승권인데, 이전이랑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었네요.

우측에 보이는 것들은 주전부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국내선 KAL 라운지 먹거리들

 

 

 

 

 

이 시간대 원래 사람 꽤 많은 편인데, 왠일로 한산하군요.

 

 

 

 

 

 

라운지 앉아서 애니팡 몇판하고 멍 때리다보니 시간이 훌쩍가서 얼른 에어사이드 입갤

 

 

 

 

 

 

김포공항 국내선 9번 게이트

대한항공 737-800 HL7758  AVOD 미장착 모델

 

 

 

 

 

제주도에서 방금 도착한 것으로 예상되는 보잉 747-400

 

 

 

 

 

기역자로 꺽인 보딩브릿지를 따라 들어갑니다.

 

 

 

 

 

 

나름 손각대로 HL7758을 선명하게 남기려 했지만 실패ㅠ

 

 

 

 

 

 

좌석피치는 체감상 32~33 정도 되는 것 같구요, 허구헌날 이 구간에서 탔던 739보단 그래도 '좋아요'

 

 

 

 

 

화요일 아침 비행기고 사전 좌석지정 때 빈자리 많아서 방심했는데, 비즈까지 풀북이네요.

그리고 제가 30열에 앉았는데 주변에 엘리트 플러스 회원님들도 상당히 많았구요.

이후에는 배터리와 제 체력 동시 방전으로 사진이 없네요.

음료수도 안받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부산 도착

 

 

 

 

 

보너스 짤은 부산 서면롯데백화점 9층에 있는 오사카 일식점의 오사카 정식입니다.

 

 

P.S.> 1.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고, 실수카고는 탑승기를 먹고살고

         2.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 저는 언제나 간단 명료한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