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3. 15:35 | 잡담

올해까지만 유효할 유나이티드(UA) 마일런 기분좋게 다녀온 이후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며칠전에 제가 http://mistakecargo.tistory.com/79 이런 글을 올렸죠.



결국 정석으로 달성한 정식 프리미어 골드 등급을 약관대로 2016년 1월까지 해달라고,

항의 메일을 보냈었는데요.

진짜 요놈들.........



전날 답장한 내용 그대로 컨트롤C, 컨트롤V 해서 다시 보냈네요.

와 이거 무슨 하이개그도 아니고 저는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보낸 최초 답장이 11월 10일 밤 10시에 왔었구요, 축하한다 어쩌고 저쩌고~~

근데 정식기간을 2015년 1월까지 무려 1년을 짧게 주는 바람에 아래와 같이 항의메일을 보냈죠.

 

 

 

 

담당자가 잘못 처리한거 같으니 재고해 봐달라

심지어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영국의 마일리지 플러스 담당자랑 국제전화까지 하고,

약관에 따르면 니말대로 2016년 1월까지 정식등급으로 승격하는게 맞다 미안하다, 제대로 처리해주겠다

라는 답변까지 들었는데

 

 

 

 

 

 

 제가 보낸 항의메일은 그냥 읽어보지도 않고, 이전에 답변했던 글 그대로 복사 붙이기해서 다시 보냈네요.

 이쯤되면 제 머리속은 핵폭발입니다.

 더이상의 항의 또는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그냥 UA마일 바로 털기로 했습니다.

 

 

 

 

 

 

https://secure.unitedmileageplus.com/reg/rewards_plus/index.html

제가 생각해낸 건 M당 포인트 전환

네 압니다 손해보는거 - 그래도 발암보다는 전 안정적인게 좋습니다.

당장 어워드 티켓 발권해서 어디갈것도 아니고 어정쩡한 3만마일이니 1:1 비율로 넘겨서 나중에 M당 골드 바이백에라도 쓰자


근데 문제는 하하하하하하

딱 저 화면까지만 되고 더이상 절대 진행이 안되네요.

정말 발암 전산의 끝판대장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국제전화 한판 더해서 마침내 털었습니다.

 

 

 

 

 

 

휴....따뜻하게 메리어트 잘 들어왔네요.

 

 

 

 

네 빼가는 건 칼같이 잘 빼가네요^^

그래도 속이 시원합니다.

더이상 발암 유발 전산이랑 씨름안해도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