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3년 8월 12일
탑승편: KE 121 서울 인천 - 호주 시드니 (ICN-SYD)
캐빈: 36C Y Class
기종: Boeing 777-200ER
인천공항 메인동의 모습 (2013년 8월)
역시 여행사 패키지 투어이다보니, 티켓클래스가 G(Group)
이제야 말이지만, 여러 신공(?)을 쓰면 여행사에서 파는 G 클래스 티켓보다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은 훨씬 많다.
54번째로 체크인했던 모양...여름 성수기답게 이날 일반석, 비즈까지 모두 만석
이 비행을 끝으로 별로 우수회원 같지도 않은 대한항공 모닝캄으로 승격
내 좌석 36C 에서 바라본 대한항공 보잉 777-200ER 의 기내 분위기
신형 AVOD 가 장착되어 있고, 넓은 앞뒤간 좌석 34인치 피치, 슬리퍼, 칫솔, 치약, 생수, 헤드폰 등의 어메니티...
KE 또는 OZ 의 일반석은 기본적으로 외항사의 이코 플러스나 컴포트 정도의 좌석 간격에 기내 서비스 등
부대 여건을 감안하면 전세계 어느 항공사에도 뒤지지 않지만 막상 광고에서는 그렇게 크게 활용하고 있지는 않는 듯
내가 받은 소고기 요리;; 햇반 그릇에 소담하게 담겨져 나오는 새모이
부모님이 받으신 비빔밥! 몇년전과 비교해 나물 가지수와 양에서 차이가 나지만 맛은 그래도 명불허전
원래 미역국도 주지만 본인이 원치 않으셔서 안받음
착륙전 받은 오믈렛ㅠ 솔직히 배고파서 옆 사람들이 남긴 머핀 버려지기 직전에 2개나 더 얻어먹었다 ㅋㅋㅋ
저기서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하는 유일한 존재는 계란 속에 들어있는 버섯 뿐 ㅎㅎ
부모님이 받으신 녹차죽.....장거리 비행으로 속도 안 좋은데 양 조절이 탁월하다며 감탄을 하심 ㅋㅋㅋㅋㅋ
결론 : 기내식이라 쓰고 새모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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