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05년 8월 8일
탑승편: KE 15 서울 인천 - 미국 LA (ICN-LAX)
좌석번호: 46K Y Class
기종: Boeing 747-400
지금은 운항하지 않는 대한항공 015편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001, 011, 015, 017 까지 대한항공만 하루에 4편 LA로 운항하던 때가 있었다.
2014년 1월 현재 001편은 약 1년전 나리타 경유 호놀룰루 가는 편으로 re-rooting 됐고 015편은 현재 정기편이 없다.
011,017 편이 모두 A380 기종으로 데일리 취항 중이며, 월수금에 77W 기종으로 061편이 LA로 들어간다.
061편은 LA에서 다시 승무원 교대 후 상파울루까지 날아갔다가 똑같은 코스로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아무래도 그 때는 비행기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덜 하다보니 사진이 몇장 없다.
추억돋는 대한항공 구 탑승권....
지금보다 오히려 그 때 그 시절이 비행기 타기 전이 훨씬 더 설레였던 것 같다.
이제는 외항사에서도 비빔밥을 서빙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일반석에서 최초로 비빔밥을 서빙한건 대한항공이 최초다 (1997년 7월 중순경부터)
기내식의 오스카상인 머큐리상도 수상하고, 한식을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이제 하늘에서 먹는 비빔밥은 솔직히 대한항공이 최고가 아니다.
2008년 이후 한진식당에서 경영개선, 원가절감의 미명아래 기내식 양을 줄였기 때문이다.
사진은 아직 리즈 시절이라 소고기 콩나물 등 나물 가지수와 양에서 최근의 비빔밥과 많은 차이가 난다.
AVOD 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어쩌면 별거 아닐수 있는 기내식 때문에 비행 내내 기분이 업되었던 기억이 난다.
기내 리모델링 하기 이전의 적색 시트와 구 담요가 눈에 띈다~
지금도 외항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톰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
약 6박 9일간의 빡센 패키지 관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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