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4년 5월 3일
탑승편: KE 11 서울 인천 - 미국 LA (ICN-LAX)
캐빈: 21B C Class
기종: Airbus A380-861(HL7613)
비행거리: 5973 mile
인천공항의 혼잡을 감안해서 도심공항에서 체크인하고, 출국 심사까지 받은 다음 자가용을 이용하여 인천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보안검색대로 들어가는 줄조차 어마어마하지만 저는 인천공항 유일의 Fast Track or 뒷문(진짜 뒤쪽에 위치ㅎㅎ)으로 향합니다.
메인동 에어사이드,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확실히 연휴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메인동 KAL Prestige Lounge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KE A380 제가 탑승할 바로 그 기체죠.
하루종일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 이륙후에 식사가 바로 제공는걸 알면서도 간단히 요기를 좀 했습니다.
인천공항 메인동 10번 게이트
제가 타고갈 비만 돌고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Airbus A380-861 (HL7613) 2011년 7월에 댄공 380으로는 3번째 도입한 기체입니다.
이렇게 어퍼덱(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브릿지가 있어서 수월하게 탑승
어퍼덱도 총 3개의 섹션이 나눠져 있는데 가장 뒷쪽 섹션의 21B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정면에서 촬영한 모습, 좌석이야 뭐 많이들 보시고 또 경험해 보셨을 특별할 것도 없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
이륙 전에 세팅되기 전의 셀레스티얼 바의 모습
대한항공의 허브답게 수많은 하늘색 기체들이 창문 밖으로 보입니다.
웰컴 드링크로 받은 샴페인 페리에 주에와 피셔 땅콩
안전 영상을 보고 나서,
외부 카메라를 통해 실감나게 이륙을 하는 장면을 봅니다.
비즈니스(프레스티지) 클래스 메뉴판
언제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샴페인이 로랑페리에 대신 페리에 주에로 교체되었습니다.
영어 메뉴도 한번 촬영해 봅니다.
따뜻한 정성을 물수건에 담아
식전주 서비스 - 오이에 얹은 구운 체리 토마토, 그리고 댄공의 명물 구아바 쥬스
전채 요리 - 오렌지를 곁들인 구운 참치 스테이크, 와인으로는 보르도 레드와인을 선택했습니다.
어려울 게 없습니다. 모두 함께 비벼 넣으면 되구요(참기름 특히 깜박하지 말 것) 맛은 어땠을까요??
네 구관이 명관, 명불허전 비빔밥입니다. 말 그대로 없어 보이지만 싹싹 비웠슴다.
원래 저는 뭐든지 주면 잘 먹는 편이긴 합니다 ㅎㅎ
디저트로 쿠키, 치즈 모듬, 하겐따즈 아이스크림도 받아서 잘 먹구요
최대 4명까지 동시에 라운지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렇게 읽을거리도 다양하게 가져다 놓았구요
디스플레이를 은은한 분위기로~~
이곳은 맨 뒤쪽 로어 덱으로 내려가는 나선형 계단, 면세품 전시공간이 살짝 비치네요.
레몬향 베이스라는 앱솔루트 콜린스를 받은 후 그냥 제 자리로 가져와서 따뜻한 쿠키와 함께 맛을 봅니다.
신선한 계절 과일까지, 제가 좋아하는 구아바 쥬스와 함께 마무리
A380의 넓은 창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날개
이제 거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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