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3. 16:08 | 탑승기/UA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 (United Airlines - UA)

탑승날짜: 2014년 11월 3일

탑승편: UA 14  호놀룰루 - 나리타 (HNL-NRT)

캐빈(좌석): 19F  Economy Plus, Aisle

기종: B777-222ER (N783UA)

비행거리: 3820 mile (7hr 35min)

 

 

 

호놀룰루에서 레이오버라고 쓰고 스탑오버라고 읽는 1박을 하고 이제는 정말 미국을 떠나게 됩니다.

실 비행거리 2만 마일이 넘는 마일런의 끝이 이제는 정말 보이네요.

문제는 이날 새벽에 늦게까지 놀다가 아침에 눈뜨니까 비행기 출발 2시간 30분 전 ㅋㅋㅋㅋㅋ

다행히 숙소가 공항에서 멀지 않아서 부랴부랴 짐정리하고 알라모 렌트카 반납하고

UA 카운터 도착하니까 출발까지 약 한시간 남짓 남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제선을 이렇게 빠듯하게 공항에 나간건 제 인생에서는 거의 처음이었죠.

 

 

 

 

이미 모두 수속을 끝냈는지 카운터에 아무도 안보입니다.

 

 

 

 

 

직원들도 한두명~~

저기 제 캐리어가 살짝 보이네요ㅋ

 

 

 

 

 

탑승권샷

 

 

 

 

 

라운지 면세점 식당 다 거르고 일직선으로 게이트로 이동중

델타와 대한항공의 747이 나란히 주기하고 있네요.

 

 

 

 

 

유나이티드항공 B777-222ER (N783UA)

 

 

 

 

 

게이트도 이미 탑승 시작했네요.

오버헤드빈을 선점해야되서 프리미어 액세스로 합리적인 새치기 하겠습니다. 죄송죄송

 

 

 

 

 

 

마음이 급하니 사진도 흔들리고

 

 

 

 

 

 

 

오늘 제가 앉을 좌석은 21C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대 레그룸 히히히

 

 

 

 

 

 

한창 탑승중입니다.

 

 

 

 

 

 

화면은 작지만 그래도 AVOD가 달려있네요~

 

 

 

 

 

 

어느 정도 보딩이 마무리 되고

 

 

 

 

 

 

777기종의 오버헤드빈은 대개는 피봇 방식

 

 

 

 

 

이륙하자마자 식사 나왔습니다. 치킨 선택

샐러드 양이 푸짐한 게 제 기호에 맞았고, 밥도 제대로네요.

다만 주류는 유료라서 쿠폰 한장 써서 블러디메리 받았습니다 밉다 미워

 

 

 

 

 

셀프 케이터링한 감자칩 안주 삼아서 좀 더 홀짝거리구요

 

 

 

 

 

화장실은 그냥 평범. 이용자가 많았는지 벌써 휴지가 치고 올라옵니다.

 

 

 

 

 

 

10시간짜리를 일상으로 타다보니 이제 이 정도 거리야 뭐 거꾸로 매달려서도 갈 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 ㅋㅋ 

 

 

 

 

 

 

랩탑으로 악마의 미드라 불리는 FOX 사의 Twenty-four 시즌9 잠깐 봐주구요

 

 

 

 

 

 

Somewhere in Pacific Ocean

 

 

 

 

 

 

갤리는 넓고 정리정돈 잘 되어 있으나 간식거리 하나 비치 안해놓네요.

먹는걸로 장난치면 오래 삐지는데 아직도 힐링못함.

 

 

 

 

 

 

낮비행임에도 불끄고 취침하랍니다.

네 ㅋㅋㅋㅋ

 

 

 

 

 

제 건너편쪽 독서등 켜신 분 때문에 생각보다 잠이 안오네요 ㅎㅎ

 

 

 

 

 

 

어느순간 졸다가 일어나보니 이제 거의 일본 도착

 

 

 

 

 

 

조명도 켜고 몇몇분들 창문도 열고, 갑자기 열받게 되는데 ㅡㅡ

 

 

 

 

 

이륙할때 두번째 기내식 라이트밀 준다고 해서 어어 그래 다행히 주는구나 했는데, 이게 멉니까?

크로'火'상 딸랑 하나 주고 라이트밀?? 지금 장난하냐

 

 

 

 

 

일개 승객이 분노하든 말든 파이널 어프로치중

 

 

 

 

 

 

나리타 도착, 누구나 빨리 내리고 싶은 마음은 같음

 

 

 

 

 

United Airline B777-200ER upon arrival in NRT airport

 

 

 

 

 

 

일본은 약 14년만의 방문이로군요. 물론 도쿄는 처음입니다.

시간이 여유있는 편이라 입국심사받고 랜드사이드로 나가기로 결정~ 이제 정말 한구간 남았네요.

 

 

<총평>

1. 이코노미 플러스를 무료 지정할 수 있으면 국적기보다 더 좋은 자리 쉽게 득템 가능

 

2. 먹는걸로 장난치면 오래 삐짐 - 주류 유료랑 세컨드 밀 메인요리 빵 1개는 정말 매우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