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 12:53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5년 1월 27일

탑승편: KE 1105  김포 - 부산 (GMP-PUS)

캐빈: 8B  Business Class (Aisle)

기종: Boeing 737-900 (HL7727)

비행거리: 215 mile

 

 

 

오랜만에 흔한 땅콩항공 국내선 탑승기 올려봅니다.

저는 서울, 부모님은 부산에 계시는데 오픈 플라잇을 잠깐 확인해보니

 2014년 한해동안 왕복을 딱 12번 했더군요. (한달에 한번은 비행기를 타고 부모님댁으로 고고)

제가 부산에 자주 가는 이유는 저 아래쪽에서 공개하도록 하고~

모처럼 오랜만에 해당 구간에서 상위클래스를 탑승했기에 후기를 올려봅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땅콩항공 모닝캄 및 SKY PRIORITY 체크인 카운터

 

 

 

 

 

최근에 항공료가 많이 내렸다지만 상용구간이라고 비즈니스 편도에 14만원가량 하죠.

마침 제 동생이라는 동행이 있어서, 5천마일 일반석 편도 대신 6천마일로 편도 비즈 2장 발권

델타로 발권하면 유할없이 TAX만 편도 한장에 4천원

 

 

 

 

 

그닥 먹을거도 없는 김포 국내선 KAL 라운지에서 탑승권샷

제 남동생을 항공사 라운지에 처음 데리고 입장했는데,

공항에서 주전부리랑 마실거 공짜 처음 보는지 아이처럼 좋아하네요ㅋㅋㅋ

이렇게 안좋은곳부터 데리고 가야지 호텔처럼 신라부터 갔다가 역치값 높아져서 불만생기는거보다야 훨 낫죠ㅎㅎ

 

 

 

 

 

 

비행기 외관 사진을 안찍었네요ㅠ

거의 파이널콜 쯤에 탑승, 1시간 거리임에도 승무원이 코트를 받아서 따로 보관해 줍니다.

 

 

 

 

 

 

이륙전에 세이프티 카드 꼼꼼히 봐주구요,

오늘의 기체는 제가 가장 꺼려하는 대한항공 737-900 (HL7727) ㅠㅠ

그 좁은 기체에 188석을 우겨 넣어서 LCC보다 더 좁습니다.

 

 

 

 

 

거의 정시에 푸쉬백

 

 

 

 

 

 

흐린 하늘을 날아오르고 벨트 사인이 꺼집니다.

 

 

 

 

 

 

아이비 크래커는 라운지에서 가져왔어요.

서빙받은 콜라와 함께 냠냠. 제 동생은 창가에서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군요.

 

 

 

 

 

 

모니터 크기도 정말 작고 해상도도 나쁘고....에휴 한숨만 푹푹

뭐 뜨자마자 다왔습니다 ㅋㅋ

 

 

 

 

 

대한항공의 737-900 우등비즈 기내 분위기

우등고속형 좌석까지는 어떻게 이해를 해줄수 있지만, 레그룸도 정말 엄청 좁습니다. 부글부글

대한항공에서 보유한 게 10여대 가량밖에 안되는데 제가 자주 타는 구간에 주력으로 투입되다보니 눈물 또르르ㅠㅠ

 

 

 

 

 

그리고 제가 부산에 자주 가는 목적은 부모님 뵙는거도 있지만 요녀석을 보러 ㅋㅋㅋㅋㅋㅋ

아마 이 탑승기를 부모님이 보시면 매우 섭섭해 하실지도ㅠ

 

 

<총평>

1. 대한항공 737-900 기종은 가능한 피하십시오.

2. 국내선 비즈를 15만원 가까이 지불하고 탑승하는 건 비효율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