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5. 23:31 | 탑승기/KE

 

 

 

항공사: 대한항공 (Korean Air - KE)

탑승날짜: 2015년 7월 10일

탑승편: KE 1260  제주 - 김포 (CJU-GMP)

캐빈(좌석): 28C  Economy Class, Aisle

기종: Boeing B747-4BR (HL7493)

비행거리: 280 mile (65min)

 

 

 

 

지난주에 급 휴가를 가라해서 짤막하게 주중에 잠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파도치고 바람불고 비오고 망했지만 그래도 출근을 안한다는게 어딥니까ㅋ

지난해 탑승실적 올리려고 수없이 드나든 제주도지만 휴가로 갈 때는 그래도 다른 기분이긴 하더군요.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지난 일요일 항공편 대거 결항 상황이 있었죠.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금요일 서울 복귀하는 비행편을 잡아뒀는데 정말 다행이네요ㅎ

 

 

 

 

렌트카 셔틀버스에서 내린 다음 청사로 이동중입니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입구

 

 

 

 

 

티켓 받았습니다.

오늘은 하이마일러가 별로 없는지, 제가 일반석 제일 상석 차지했습니다.

 

 

 

 

 

제주 KAL 라운지도 정말 별 볼일 없고~~

 

 

 

 

 

걍 에어사이드에 있는 한식당에서 적당히 비싼 돈주고 제육덮밥 고고씽

워워~~ 생각보다 꽤 맛있는데요??

 

 

 

 

 

제가 탈 747은 아니지만 라운지 들렀을 때 촬영해봤어요~

제주 터미널이 도착 승객들 동선이 유리앞으로 되어 있어 게이트 앞에선 뱅기 사진찍기 어렵거든요.

 

 

 

 

 

면세점에서 제꺼는 문자 그대로 하나도 안사고, 부모님 부탁하신 거 몇개

그리고 직장에 갖다줄 감귤 초콜릿

담배 줄이 엄청 길던데 저야 뭐 비 흡연자니 큰 상관은 없구요

 

 

 

 

 

괜히 파스꾸치 들렀다가 시간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이미 보딩 시작했네요.

 

 

 

 

 

햐.....근데 금요일 저녁에 비싼 돈내고 심지어 747로 일부러 뱅기까지 골랐는데,

버스로 이동....진짜 빡친다 빡쳐

 

 

 

 

 

 

엇 근데 대한항공 747기를 수없이 타봤지만 요건 처음 보는 좌석배치

로어덱 노즈 쪽의 퍼스트 뒤, 즉 L1도어 바로 다음 캐빈이 비즈니스가 아닌 일반석.....흠

 

 

 

 

 

 

아마 어퍼덱만 비즈니스 좌석이고

로어덱 프론트 캐빈은 퍼스트만 저렇게 남기고 좌석 다 일반석으로 교체했나 봅니다.

 

 

 

 

 

제주도 여행하면 운전을 많이 하다보니 피곤해서 그런지 잠깐 자도보니 도착.....

아 진짜 도착때도 보딩브릿지 아닌 버스......오늘은 걍 LCC 탄거네 에휴ㅠ

 

 

 

 

 

국내선 주차대행에서 제 차를 찾고 저의 올해 여름 휴가는 이렇게 짧고 허망하게 끝났습니다ㅋ

 

 

 

<총평>

 

1. 요새는 비지니스 클래스 탈때보다 28C 좌석 배정받을 때 더 선민의식이 느껴지네요ㅋ

2. 비싼 요금, 큰 비행기임에도 오며 가며 리모트 스팟.....KE 왜 넌 나한테만 계속 그러니?

3. 지난해가 비행에 관한한 제 인생의 전성기 올해는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이네요.

 

 

 

 

 

 

보너스짤1 - 제방사 군의관들과 함께한 흑돈가

 

 

 

 

 

보너스짤2 - 생각보다도 매우 혼잡했던, 그리고 생각보다도 퀄리티가 괜찮았던 서귀포 KAL 호텔 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