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9. 23:10 | 여행/국내여행

바쁜 일상이라 주말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후배가 조르기도 했고,

나도 일상을 벗어나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금요일 오전만 근무하고 점심때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항공기 덕후가 비행기 얘기가 빠질 수 없음 ㅋㅋㅋㅋ

저 뒤편에 보이는 큰 비행기가 바로 우리가 탑승할 기체, 김포공항 15번(?) 게이트

대한항공 보잉 777-2B5  등록번호 HL7531

97년 4월에 도입하여 만 17년이 다 되어가는 노령이지만

실내 리모델링하여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뉴이코노미 시트를 장착하였다.

국내선에서 국제선용 기체를 이용해서 좋은 점은 역시나 넓은 일반석 좌석간격 ㅎㅎ

 

 

 

원래 용두암은 귀국(?)전에 오는 것이 맞지만 스케쥴 문제로 차량 렌트 이후 바로 들러줌

 

 

 

만장굴의 용암 돌기둥

 

 

 

첫날 저녁 마무리는 제주흑돼지갈비

 

 

 

다음날 아침 우도 도항선에서 성산항 쪽으로 촬영

 

 

 

우도 등대

 

 

 

 

에메랄드 바다빛~~ 정말 외국에 온 듯한 착각에 잠시 ㅎㅎ

 

 

 

 

검멀레바위

 

 

 

서빈백사 해수욕장

 

 

 

새우깡이 없어서 마침 주머니에 있던 쿠크다스로 비싼 모이질 ㅋㅋㅋㅋ

 

 

 

성산일출봉 - 2013년 7월 새롭게 단장하여 이제 등산과 하산길을 구분하여 일방통행으로 훨씬 편해졌다.

 

 

 

 

대부분의 관광지 또는 박물관이 일찍 닫는데, 밤에도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천지연 폭포 - 하지만 다음날 갔던 정방폭포보단 못했던 거 같다.

 

 

 

 

여미지 식물원

 

 

 

꽃의 정원

 

 

 

선인장 가든

 

 

 

가시가 정말 딱딱했던 금호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약 1 m 크기까지 자란다고 한다.

 

 

 

페인트가 아니라 선인장으로 꾸몄음

 

 

 

 

서귀포 잠수함 - 일인당 5만 5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인데 인터넷만 잘 검색하면 할인쿠폰이 있긴하다.

하지만 4만원 이하는 발견못해서 그냥 입장

 

 

 

 

 

 

 

잠수부 한 분이 먹이를 주면서 물고기들을 일부러 유인해주심 ㅋㅋㅋㅋ

 

 

 

산호

 

 

 

 

아름다운 색상

 

 

 

 

잠수함에서 내려 서귀포항으로 이동하는 유람선에서 촬영

갈매기들 비행하면서 새우깡 받아먹는 솜씨가 예술 ㅋㅋㅋㅋ

우리집 멍멍이 뺨치게 낼름 낼름 받아먹음 ㅎㅎ 제일 웃겼음

 

 

 

 

정방폭포

 

 

 

 

물이 조금 빠진 상태라 근접 촬영 성공~ 아름다운 무지개

 

이외에도 돌하르방 공원, 외돌개 등을 봤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다.

후배가 장롱면허라 2박 3일 동안 4백 킬로를 혼자 운전하느라 힘들었던 여정이었음 ㅠ

그 와중에 깨알같이 히든싱어 왕중왕전 결승도 봐주고 ㅎㅎ

면세점에서는 내 껀 딸랑 초콜릿 하나 사고 나머지는 부모님이 부탁하는걸로 400 USD 거의 에누리 없이 채우고,

서울로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