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4. 21:19 | 여행/해외여행

때는 2014년 2월 14일

 

마침내 실수카고는 항덕 최후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시애틀 뮤지엄 오브 플라잇....에 입성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해져 있지만 항덕인 제게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언젠가 또 올 날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현재 잠시 떠나있습니다.

 

긴 설명 필요없이 사진 쭉 나가겠습니다.

 

 

 

 

 

 

 

 

 

 

 

 

 

블랙버드(BlackBird) 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비행기입니다.

시애틀 뮤지엄 오브 플라잇의 와이파이 패스워드가 바로 BlackBird 랍니다 하하

직원이 친절히 가르쳐주네요~

 

 

 

 

 

 

 

 

 

아폴로 계획때 휴스턴에서 사용했던 장비들인가 봅니다.

 

 

 

 

 

 

달탐사차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관제탑이지만 분위기를 느껴보라고 이런 공간도 있습니다.

 

 

 

 

 

 

 

 

 

 

실제 NASA에서 우주비행사 훈련용으로 제작한 우주왕복선(Space shuttle) 훈련모델입니다.

챌린저호, 컬럼비아호 등의 참사와 효용성 문제로 우주왕복선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었고

그 이후 NASA에서 이곳 뮤지엄 오브 플라이트에 이 모델을 기증한 것입니다.

한편 소련에서 제작한 부란이라는 스페이스 셔틀은 격납고 붕괴로 어이없는 최후를 맞이하였죠.

 

 

 

이 곳이 우주왕복선의 격납고(?)라고 할 수 있죠.

왼쪽에 팔 처럼 보이는 것이 작업용 크레인인데, 실제 캐나다에서 제작하여서 별명이 Canada Arm 이라고 한답니다.

정면에 멀리 보이는 유리 있는 곳은 에어락(Airlock)으로 조종실과 외부를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서 있는 공간에 위성이라든지 우주정거장 모듈 등을 운반하여 많은 미션을 시행하였습니다.

 

 

 

스페이스 셔틀의 미션 번호는 STS-ooo 이렇게 부여가 된다죠.

그래비티에 보면 STS-157 이라고 하는데, 실제 우주왕복선의 미션은 아마 110번대 어딘가에서 중단이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세요~

 

 

 

 

 

 

우주왕복선 수직미익의 모습

미국에서 제작한 우주왕복선의 경우 물론 다음 발사에 재활용 할 목적으로 애초에 제작되었지만,

대기권 진입 후에는 글라이딩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궤도를 따라 하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챌린저, 콜롬비아, 디스커버리, 엔더버, 아틀란티스 등이 기억이 나네요.

반면 소련에서 제작한 부란의 경우 오토파일럿 등 좀더 신형 기술이 사용되었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정말 어이없은 최후를 맞은게 안타깝네요.

2부에서는 비행기 구경을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