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6. 16:41 | LEGO

안녕하세요 현역 해군 군인아저씨 다시 인사드립니다.

부품 모으고 한달만에 조립에 들어간 호주출신 Chade의 2016년 작품 블랙데빌 소개드립니다.

2009년형 콜벳을 모델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야말로 원작과 완벽한 깔맞춤으로 부품 주문해서 복제했습니다.......

..........는 IR 리시버 V2 버전이 없어서 V1 사용ㅠ

레어 부품 대체하거나 색놀이도 좋지만 부품 수급시에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문제가 있죠ㅋㅋㅋㅋㅠㅠ





사진출처 - Chade 창작자 본인


주요 특징 


크기 - 36Lx17Wx10H (chassis, in studs)

구동 - L 모터 2개 3:1 가속 기어비

조향 - 1 서보모터

무게 - 804g (브릭수 964개)

수동기능 - 후드, 양쪽문, 트렁크 수동 개폐






창작자가 모델로 했다는 2009년식 콜벳 ZR 검은색

절반 정도만 닮았다고 해야겠네요ㅋ







사진을 잘 못찍기 때문에 턴테이블로 먼저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여드립니다ㅋ






LED 헤드라이트 아주 환하게 인상적으로 들어오는군요.







우측에서도 한 컷 - 상당히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뒷모습 - 배기구 4개는 콜벳을 닮았으나, 동그라미 4개의 전형적인 콜벳 리어램프는 아니네요ㅋ







뒤쪽 후드를 들어서 IR 리시버 채널설정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수동으로 개폐되는 모든 곳을 열고 한 컷







내부도 계기판 변속기 스티어링 휠 등 기본적인 것은 충분히 재현했습니다.








버킷 시트도 커넥터를 남발해서(?) 멋지게 재현했습니다.








통상 제작할 때 집중하느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사진만으로도 24베벨기어와 8베벨기어를 L모터 2개를 연결하여 3:1 고속 기어비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샤시에 각종 파워펑션 6개를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완성 후에 하부의 모습입니다.

RC mini Jeep에 비하면 충전 배터리가 상당히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그말인즉슨 건전지 배터리박스를 사용하면 분해하기 전에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죠.






소형 작품 3개 한군데 모아봤습니다.

왼쪽은 Artemy Zotov의 Smart fortwo 흰색버전

오른쪽은 블랙데빌 원작자의 다른 작품인 Mazda MX5 입니다.






대략적인 크기가 짐작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서 가장 확실한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도 복원에 관한 짧은 추가내용 준비했습니다.

일단 부품수는 1000개 정도로 중형급이라고 볼 수 있고, 색상도 검은색에 최신 테크닉 부품들을 많이 사용해서

타 해외창작품들에 비하면 레어부품이 거의 없어서 부품 수급이 상당히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풀구동이라 파펑이 6개나 들어가기 때문에 복원비가 썩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L모터 2개, 서보, IR리시버, 라이트, 배터리 등)



초레어는 없지만 일부 언급드리기 위해서 블랙데빌 파츠에서 따로 정리한 목록입니다.

해외창작품답게 커넥터를 상당히 남발하는데요, 색상이 다행히 검은색이긴 합니다.

레어는 아니지만 1번,2번, 3번 커넥터가 그림처럼 20여개는 기본으로 필요하니

국내보다는 링크 주문이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4번째 32126 (벽돌링크 ID 44) 이 친구가 사실 제일 귀찮은 존재입니다.

검은색은 링크에서 5백원정도인데, 빨간색은 신품 기준 하나에 최저 5천원.....

여담이지만 그 유명한 3번 커넥터(32016)와 더불어 빨간색 작품 가장 큰 변수중의 하나죠.


그외에 15100은 2015년부터 레고사에서 테크닉 제품에 대량으로 투입하기 시작했고,

최신 해외창작물에도 사용빈도가 급증가하고 있으니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배터리는 위에서 언급드린대로 8878 충전식을 사용하는게 교체 부담이 없구요,

L모터 2개와 서보모터 1개를 리시버 1대로 처리하니 가급적 V2 리시버 사용을 권장합니다.






사진처럼 충전용 어댑터도 브릭 일부를 제거해야 꽂을 수 있는 상태이니, 

배터리 교환은 오버홀 하기 전에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ㅋㅋ



마지막은 RC 구동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행영상은 다음 기회에.........

(라고 얘기해 놓고 여태 작품들 한번도 추가 업로드 한적이 없다죠? ㅋㅋ 좀만 기다려주세요 언젠가 다 올려드림)




<총평>


비교적 수월한 복원, 단단하고 날렵한 RC 콜벳

2016. 10. 7. 23:59 | LEGO


ICARUS SUPERCAR 렌더링 이미지 - 출처 블랙버드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현역 해군 군인아저씨 실수카고입니다.

테크닉달수님의 소방차로 인해 게시판이 아주 핫하네요^^


오늘 소개할 작품은 이미 국민 해외창작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마도카 이카루스 슈퍼카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복원하고 크롬파츠, 색놀이 등등 다양한 끝판대장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셨는데요,

저는 그럴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후에 복원할 분들을 위해서 기본에 충실하게 해봤습니다.






최종 완성된 이카루스 슈퍼카의 모습

마도카상이 유로X릭에서도 언급했지만 최신형 맥라렌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맥라렌 675LT 스파이더와 외형적으로 가장 유사해 보입니다.






사리엘 따라하기 위해서 턴테이블 만들었네요.

기어비 조정 대신 충전식배터리 전압으로 회전수 조절ㅋ




마도카님 이카루스 슈퍼카의 파워펑션 모식도 - 출처 블랙버드 홈페이지

4개의 L모터로 주행, 1개의 서보모터로 조향, 2개의 LED 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전원은 2개의 8878 리차저블 배터리, 컨트롤은 Sbrick 2개가 사용됩니다.

파워펑션값만 해도 최저 40만원 이상 소요가 되는 슈퍼카답게 꽤 비싼 친구입니다. 







선정리가 다소 까다롭지만 잘만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아주 비싼 장비들이 한군데 모두 모였네요.

미래의 복원을 위해서 여자처자 충전용 배박을 합쳐서 8개 정도 질렀뒀습니다ㅠ







조립과정은 사진인스라 크게 보여드릴만한 건 없구요.

테크닉 조립경험이 조금만 있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액슬 길이도 마도카상이 표시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별거 아닌 사진 같지만 바퀴가 돌아간 간지샷을 찍으려면 

다른 핸드폰으로 조향을 한 상태에서 촬영해야되지요ㅎㅎ






열리는 모든 부분을 오픈한 모습이구요

걸윙도어 기믹도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마도카의 디자인 솜씨입니다.






뒷모습이구요, 번호판의 밋밋해서 붙여본 SBRICK 스티커가 오히려 옥의티군요.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실차를 방불케 하는 환상의 비율입니다.







리어스포일러도 역시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있구요







많은 분들이 칭찬하신 실내 대쉬보드와 와이퍼의 재현도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42056 포르쉐 보다 깔끔하게 재현된 대쉬보드







인스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손맛과 친절함은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사진의 전방헤드램프 전선의 처리방식이죠.

조향에 걸리적거릴수도 있는 부분을 저렇게 기가막힌 패스로 통과시켜서 불안할 여지 자체를 없애버립니다.











다른 분께서도 언급하셨지만 구동보다도 어두운 방에서 LED라이트 켜고 있는 모습이 훨씬 더 흐뭇하군요.







이카루스 슈퍼카의 전장은 약 42cm , 폭은 약 21cm 정도로 실차와의 비율은 10.5:1 정도됩니다.

옆에 있는 2014년 플래그쉽 42030보다 크기는 작지만 브릭수는 270개 정도 더 많습니다.

아주 꽉차고 단단하고 실한 느낌.....손맛 보신 분들은 무조건 공감하실겁니다.






42056 포르쉐와의 크기 비교

마도카가 올해 3월에 이카루스를 출시(?)했는데 42056을 겨냥한건 아닌지??





다음은 짤막한 복원팁입니다.

부품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복원하려면 카고플레인 42025, 24시 레이스카 42039를 벌크화만 시켜도

일단 절반이상 먹고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한대만 벌크화 하겠다면 42039는 거의 필수입니다.

아래나오는 바퀴고정시키는 부품 2개에 타이어/휠 4개 풀세트, 서스펜션용 스프링 4개

그밖의 여러 흰색 패널과 19짜리 소프트액슬 3개 등 비싼 부품들이 다수 있어서 링크 비용을 많이 아껴줍니다.




친절과 배려의 아이콘 마도카답게 타 창작자 MOC과 비교하면 레어 부품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딱히 부품 구하는걸로 깔건 없지만 그래도 몇가지만 억지로(?) 언급드리기 위해 따로 모아봤습니다.


첫번째 3번 커넥터(32016) 검정색은 레어는 아닙니다. 다만 필요갯수가 많아서 국내에서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두번째 세번째의 10197은 2012년 이후에 여러 테크닉과 기타 제품에 적용되기 시작했는데요, 

마도카님은 레고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서 이 브릭들을 창작품에 상당히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검정색이 DBG(Dark Bluish Grey)보다 레어한 편인데요 올해 출시된 42053,42054에 9,7개씩 있어서 앞으로는 구하기 쉬워질거 같습니다.


파란색 네모칸의 바퀴연결 부품인데요 마도카는 작년부터 거의 이것만 쓰더군요. (Avtoros는 무려 8개;;;;)

벌크화로 구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내샵은 말도안되게 비싼 가격에 팔고 있구요.



예전에 다른 리뷰에서 언급드렸는데 흰색은 1X2 리프트암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대체로 마도카도 41677을 상당히 많이 썼는데요,

흰색 뿐만이 아니라 다른색도 저 브릭을 많이 쓰기 때문에 마도카 작품 복원하실분들은 여유있게 지르는걸 추천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을 괴롭힌 테크닉 이빨인데요, 링크에서 가격이 비싼건 아니지만 빼먹고 주문안하면 국내에서 구하긴 어려우니

링크질할때 꼼꼼하게 챙기셔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ㅋㅋ



저는 성격이나 직업적으로나 아주 꼼꼼한 편이라 해외창작 복원하면서 (5개밖에 안되지만)

아직까지는 링크질하면서 크리티컬하게 빼먹은 부품은 없네요 ^^V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이 허접한 주행영상



다음에 적절한 촬영장소와 촬영기사를 구하면 맥시멈 스피드로 신나게 찍어서 재업해 드리겠습니다.

혼자 폰 2대 들고 이정도 찍은거만 해도 기적입니다ㅠ




<총평>

마도카는 천재 - 디자인부터 구동, 복원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평생 소장용 레고 슈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