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7. 03:35 | 여행/항공정보

델타에서 2015 스카이마일즈 프로그램 개편 와중에 대박 사고(?)가 하나 터졌다.

문제는 나는 내년부터 군대 또는 대체복무 등 하여간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3만 마일 비즈 포기하고, 1만 5천짜리 1박 3일 유럽행 일단 질렀다.

취소 수수료 150불 지불할 각오하고 ㅎㅎ

 

 

 

 

 

 

유럽에서 어떠한 경우든 레이오버가 24시간을 넘을 수 없는데, KLM 0시 55분에 출발편을 찾은건 좀 대박이다 ㅋㅋㅋ

덕분에 경유지인 암스테르담에서도 약 8시간 가량의 transit 시간이 있고,

레이오버인 스톡홀름에서는 약 23시간, 거의 하루 스탑오버나 마찬가지다.

막상 어워드 차트상 목적지로 분류된 도쿄에서는 4시간여지만, 뭐 ㅎㅎ

 

 

 

 

 

델타 총 1만 5천 마일리지로 거의 1만 3천을 넘게 여행하니 대박 오류이자 딜은 맞다.

발권에 대한 구체적 팁들은 여기서 다 언급하긴 어렵고, 몇가지만

 

로그아웃 상태에서 검색, 해외결제, 1박 3일 

 

델타 신규프로모션 진행하면서 거의 공짜로 모은 마일과 유류 할증료 10만원이 유럽행 비용의 전부니,

꼭 휴가를 내서 탑승하고 싶다.

일반석이라도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티어로 스키폴 라운지를 들어갈 수 있으니 꼭 리뷰해야지ㅠ

 

 

2014. 12. 3. 17:02 | 여행/항공정보

사실 원천 소스는 곧 대한항공 밀리언 마일러를 앞두고 계신 올인66님의 어느 댓글에서 본건데,

소스를 찾기 힘들어ㅠ 간단히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하이 마일러분들께서야 워낙에 다 아시는 내용이고 해서 약간은 민망하네요^^


오늘 자유게시판의 hani 님의 사례를 포함해서

유럽이나 미국 등등 장거리로 여행을 떠났는데 아주 극단적인 예지만 친인척 또는 본인에게 급한 변고가 생겼다던지,

어워드 티켓이나 할인 항공권 등에 최악의 이슈가 생겨서 탑승이 불가하다던지

기타 다른 안좋은 이유로 한국행 항공편을 놓쳤다던지.....


가뜩이나 멘붕인 상황이지만 어쩔수 없이 국제 미아 신세를 면하기 위해

급히 한국행 항공권을 발권한다면 어떤 경우든 임박한 날짜임으로 막대한 비용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대개 비지니스맨이 아니라면 할인항공권으로 여행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라 

변경 수수료 + 재발행 수수료가 원래 항공료를 넘는 경우도 다반사죠.

이 때의 상황을 최소한의 피해로 수습할 수 있는 대안은 국적기 편도 마일리지 발권일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특히 전세계 다양한 곳에 직항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넉넉하게 4만 정도는 상시 보유하기 권해드립니다. (유럽, 미주 -> 한국행 편도 3만 5천)

아시아나의 경우도 해당되겠지만 대한항공에 비해 노선망도 빈약하고

스케쥴도 제한적인 탓에 좌석 공급이 생각만큼 원할하지 않기 때문에 강추하지는 않습니다.


그에 반해 대한항공의 경우 일반석 어워드티켓인 X클래스가 다 팔렸다고 할지라도,

심지어 출발 당일에도 좌석 상황에 따라 남는 좌석의 일부 클래스를

마일리지 차감, 또는 ZED로 탑승 가능한 클래스로 변경 가능하다고 하니,

보험용으로 국적기(그 중에서도 대한항공) 마일을 4만 정도는 상시 보유하는게

머나먼 이국 땅에서의 여행에서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 우리의 날개는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긴급 SOS는 국적기 마일이 가장 피해가 적다는 것!

  급한 상황에 한국어로 이 모든 상담이 가능한 것은 덤이겠죠?  chao~

 

 

 

 

 

openflights.org 에서 쉽게 보는 전세계 대한항공 취항지

이정도면 웬만한 곳에서 구조요청 할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