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4. 01:55 | 여행/호텔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골드 달성과 함께 자연스럽게 달성한 메리엇 골드 엘리트

관련 후기 (링크)

 

힐튼 골드로 지난 1년 20여박을 지내봤으나 조식, 인터넷 이외 별다른 혜택을 느끼지 못했던 바,

당분간은 (최소 2년) M당에 충실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투숙으로 등급 유지가 벅찬 비 출장직에게 Buyback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점이

최소한 저한테는 다른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 체인수가 약 4100개 정도이고 3천여개가 미주에 몰려있는데, 미주 위주로 자주 다니는 저에게는 맞는 브랜드 같습니다.

 

M당원으로서의 시작은 몇달 전에 새롭게 오픈한 판교 코야입니다.

골드 회원으로 룸 업그레이드, 웰컴기프트, 라운지 입장권한, 무료 조식 등의 혜택을 받았고, 사진이 꽤 많습니다^^

 

 

 

 

 

코트야드 판교 메리어트 정문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투숙시에 주차료는 하루 2만원이만, 프런트에 얘기하니 날짜가 찍혀 있지 않는 무료 주차권을 제공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구요.

기본 프리미어 룸을 예약했는데, 디럭스에 파크뷰까지 업글이 2.5단계 정도 되었습니다.

또한 골드회원 라운지 입장 권한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구요,

 

 

 

 

 

공항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FIDS(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이 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1713호

 

 

 

 

 

방 크기가 굉장히 시원스럽고 특이하게 샤워실과 룸 사이가 벽이 아닌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비지니스 호텔답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충실하구요, 사진은 제 랩탑입니다.

 

 

 

 

 

씨티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파크뷰 상당히 괜찮네요.

 

 

 

 

 

소파도 있구요.

 

 

 

 

 

골드회원 웰컴 기프트로 과일을 받았는데 결국 이대로 반납했다는ㅠ

 

 

 

 

 

방 입구쪽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샤워룸은 객실과 유리로 되어 있고 블라인드는 수동입니다.

 

 

 

 

 

NIRVAE 어메니티와 세면대

 

 

 

 

 

우산과 다리미

 

 

 

 

 

 

슬리퍼와 가운이 2벌씩 재공되고 개인 금고도 있습니다.

 

 

 

 

 

 

침대 옆에도 전원 콘센트를 비치해 둔 센스

 

 

 

 

 

 

LCD TV 다만 채널 선택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ㅠ

tVN 이 안나와서 제가 좋아하는 미생을 볼 수가 없는...

 

 

 

 

 

인터넷은 골드 회원이라서 무료가 아니고,

메리어트 리워즈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다음은 이그젝 라운지 해피아워입니다. (오후다섯시반~7시반)

 

 

 

 

 

먼가 부실해보이는 음료수와 젤리, 슈크림 디저트

 

 

 

 

 

커피, 각종 차 종류

 

 

 

 

 

각종 주류

 

 

 

 

와인 몇가지와 주전부리들

 

 

 

 

샐러드 연어 등 엔트리 음식

 

 

 

 

 

치즈와 가지 요리

 

 

 

 

 

베이커리

 

 

 

 

 

쿠키, 사탕, 스니커즈

 

 

 

 

 

핫밀은 3종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팔보채, 버섯요리, 라자냐 그라탕

 

 

 

 

 

소회의실도 있구요

 

 

 

 

 

가벼운 음식부터 천천히

 

 

 

 

 

그리고 핫밀을 가져옵니다.

아주 푸짐한건 아니고 특별할 것도 없지만, 골드 엘리트 특전 정말 좋네요. 즐깁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이 제공되는 모모카페입니다.

골드, 플랫 회원은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조식 가능하며, 이외의 경우 1인당 29,000원입니다.

 

 

 

 

 

삶은 계란, 햄 등

 

 

 

 

 

베이커리도 꽤 다양합니다.

 

 

 

 

 

한식메뉴도 있구요.

 

 

 

 

 

각종 치즈, 햄

 

 

 

 

 

샐러드

 

 

 

 

 

연어는 통째로 가져다 놨습니다.

 

 

 

 

 

서양음식이 안맞는 분들을 위해서 시금치 된장국 등 한식도 꽤 충실합니다.

 

 

 

 

 

베이컨, 틸라피아, 컬리 플라워 등

 

 

 

 

 

볶음면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무말랭이, 연근조림 등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반찬도 구비

 

 

 

 

 

모닝롤, 바게뜨, 크로아상 등 빵 선택 폭도 좁지 않습니다.

 

 

 

 

 

씨리얼 종류도 있구요.

 

 

 

 

 

대체 뭘 먹어야할지 선택의 폭이 넓지만 그래도 아침엔 계란이랑 베이컨은 꼭 먹어야 될 것 같네요^^

이날 점심때 다른 일이 있어서 레이트 체크아웃은 따로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총평>

 

1. 코트야드 메리엇의 경우 T&C상 브랜드 자체가 라운지 보장은 아니지만 어쨌건 판교, 타임스퀘어의 경우 이용가능합니다.

 

2. 메리어트 골드의 경우 룸 레벨에 상관없이 라운지와 조식이 해결되는 점이 타 호텔 중급티어보다 훨씬 쓸만한거 같습니다.

   물론 달성 난이도도 그만큼 상당하지만요 (연 50박 ㄷㄷㄷ)

 

3. 판교 코야의 경우 이그젝 라운지 해피아워는 타 특급호텔에 못미치는 감이 있으나, 모모카페 조식은 경쟁력이 상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4. 11. 24. 00:35 | 여행/국내여행

스테이크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로리스 더 프라임 립!!

마침내 강남역점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1938년 비버리힐즈에 오픈한뒤 76년간의 완고한 보수성과 전통적인 로스팅 방식의 갈비 스테이크를 고집하였기에,

현재 매장은 전세계 10군데밖에 없습니다.

 

미국 : LA, 라스베가스, 시카고, 달라스

그 외에 싱가폴, 홍콩, 타이페이, 오사카, 도쿄, 그리고 마지막 서울점이 2013년에 오픈했죠.

로스팅 스테이크 조리방식은 실버카트에서 약 5시간 정도의 긴 시간동안

100도 이하의 낮은 온도로 천천히 소고기를 익히는 방식으로

현재 이와같은 스타일로 스테이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는 국내에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나가면서 또 설명갑니다.

 

 

 

 

강남 GT 타워 3층에 위치한 매장 입구입니다.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입점시 철칙이 있다고 하는데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거나,

그게 아니면 한 층 전체를 사용해야 되는 내규가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전세계에 매장이 10군데밖에 없죠.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와인메뉴가 따로 있고, 런치 디너 구분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촬영했어야 했는데ㅠ 정신이 팔려서;;

서울 강남역 지점의 시그너쳐 메뉴인 강남컷이 있고(런치한정)

그 외에 캘리포니아컷, 잉글리시컷, 로리컷 등 취향에 맞게 주문 가능합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샐러드용 포크는 후에 따로 냉각해서 가져다 줍니다. 상당한 디테일입니다.

 

 

 

 

 

맛있는거 먹기전에 식전 빵으로 벌써 배를 채우고 있네요ㅋㅋ

 

 

 

 

 

 

샐러드는 종업원이 대야만한 샐러드볼을 가져와서 즉석으로 테이블 옆에서 만들어서 주는데, 제조 과정이 나름 흥미롭습니다^^

 

 

 

 

 

 

어우 양도 많아서 스테이크 먹기도 전에 벌써 배가 불러옵니다 ㅋㅋㅋ

 

 

 

 

 

 

마침내 등장한 '실버카트'

위에 언급한 저온 로스팅 방식의 아주 특이한 스타일의 스테이크죠.

제 동생과 저는 캘리포니아컷(58,000원)을 미듐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이렇게 쉐프가 한 대에 3천만원이 넘는 실버카트를 직접 가져와서 테이블 옆에서 세팅해서 줍니다.

 

 

 

 

 

사이드메뉴 머쉬룸 종류로 추가해서 맛봤구요~~

 

 

 

 

 

 

매쉬드 포테이토와, 요크셔 푸딩, 크림 스피니치가 사이드 디쉬로 기본 제공됩니다.

로스팅 방식으로 조리한 스테이크라 그릴이나 후라이팬에서 조리한 것과는 달리 육즙이 매우 풍부하며,

처음 스테이크 먹을때와 끝나갈때의 맛과 고기의 질감 차이가 거의 없이 일정하다는 게 엄청난 퀄리티입니다. ㄷㄷㄷㄷ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테이크 양이 상당합니다.

메뉴 부연설명에 보면 양이 많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로리컷 어쩌고 되어 있는데, 캘리포니아만 시켜도 겨우겨우 다 먹었습니다ㅠ

 

 

 

 

 

원래 디저트와 커피 모두 유료주문이지만, 개점 1주년 행사라고 11월까지는 디너 손님들에겐 무료 제공되고 있네요^^

이태리 스타일의 판나코타와 커피

 

 

 

 

 

아쉬운 마음에 다른 손님에게 서빙중인 실버카트 한번 더 촬영

 

 

 

 

       위치는 강남역 9번 출구 GT타워 3층이며, 무료 주차 2시간 가능합니다.

특별한 날에 정말 특별한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전세계 10군데밖에 없는 이 매장을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로리스 더 프라임 립'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